Kouji kämpft zusammen mit Mazinger Z gegen Doktor Hell!! 하라는 일은 안하고

Rakete Faust! Mazinger Zs bekannteste Attacke. Beide Unterarme werden wie Raketen auf den Feind abgefeuert.

Photonen-Strahl! Mazinger feuert aus seinen Augen photonische Strahlen ab.

Brust Feuer! Die beiden roten Flossen an Mazinger Zs Brust dienen zur Kühlung des Photonen Reaktors. Die dabei entstehende Hitze kann als Waffe verwendet werden, die sogar Stahl schmilzt.

Rost Hurrikan! Aus dem Grill in Mazinger Zs Gesicht, wird ein starker Windstoß geblasen, der jedes Metall sofort rosten lässt.


하라는 일은 안하고


Orenitram 하라는 일은 안하고

지금 번역하는 임상시험계획서에 등장하는 약 이름이 트레프로스티닐인데... 상품명이 "오레니트람" 이라는군요!
일본에서 이 이름으로 판매하면 배꼽잡겠습니다.
썰렁 개그는 여기까지. 다들 환절기에 건강 유념하시길...

Bat Dance 기타등등



25년전 오늘(현지시간으론 23일이죠), 1989년 6월 23일 "배트맨"이라는 영화가 헐리웃에 입성했습니다. 감독은 기괴한 코미디인 "비틀쥬스"로 한창 상승세였던 신예 팀 버튼이었죠.


↑ 참고로 비틀쥬스는 이런 영화입니다. 가운데 인물이 비틀쥬스(마이클 키튼).

코믹이나 TV 시리즈로 인기 높았던 배트맨이었지만 설마 헐리웃 블록버스터 영화로 만들어질 줄은 몰랐던지라, 제작 발표 당시 많은 이들이 놀라고 궁금해하던 작품입니다.

미디어 거대 문어발 기업인 워너브러더스는 1989년 3월에 타임지를 인수했는데, 이 타임의 자회사 중에 DC 코믹스라는 회사가 끼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워너는 상당히 헐값에 수많은 DC 캐릭터들의 판권을 손에 넣은 셈인데요, 아뭏든 본업이 영화 제작인 워너는 새로 얻은 판권을 활용해 블록버스터를 하나 만들어 볼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가 바로 1989년 극장판 "배트맨"이었죠.

여담입니다만, 바로 다음해인 1990년, 부에나비스타, 다시 말해 월트 디즈니도 질세라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한 "딕 트레이시"를 제작합니다.
참고로 워너브러더스와 월트디즈니는 미키 마우스(월트)와 벅스 버니(워너)의 관계 만큼이나 숙적 관계였던지라, 월트디즈니는 워너에게 질세라 그야말로 호화 캐스트를 딕 트레이시에 투입했습니다. 왕년의 디즈니 스타였던 딕 반다이크를 필두로 개성파 배우인 알 파치노와 더스틴 호프만이 꿈의 공연을 했죠. 주연인 워렌 비티나 마돈나가 뻘줌해질 지경이었습니다.

↑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탐정물인 딕 트레이시. 주인공인 트레이시보다 오히려 개성 만점의 악역들이 인기몰이를 하는 작품입니다.

딕 트레이시는 나름대로 잘 만든 작품이었고 미국 내에서만 일억 달러 넘게 벌어들이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만, 라이벌인 워너의 "배트맨"의 흥행에 비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성적이었기에 월트디즈니는 기분이 상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결국 월트디즈니는 2009년에 DC의 숙적인 마블을 사 버리고, 이후 마블 수퍼영웅들이 나오는 영화들을 줄기차게 만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DC 진영(배트맨, 수퍼맨)과 마블 진영(X-멘,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토르 등등) 중 어느 쪽이 압도적으로 리드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호각지세인데, 무성영화 시절부터 1940년대까지 대 인기였던 "연재 영화(movie serial)"의 전성기가 다시 돌아온 듯 하여 즐겁습니다.

↑ 연재 영화의 주인공들 중 하나였던 "캡틴 아메리카". 이 외에도 그린 호넷, 딕 트레이시, 배트맨 등 수많은 만화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재 영화들이 제작되어 큰 인기를 누렸었죠. TV가 가정에 널리 보급되며 연재 영화는 설 자리를 잃은 듯 했습니다만, 긴 세월이 흘러 연재 영화들은 압도적인 스펙터클과 화려한 특수효과로 무장하고 21세기에 컴백했습니다!

너무 오랫만의 포스트라 곁길로 빠지는 것을 주체할 수가 없네요. 다시 본론인 배트맨으로 돌아와서....

그때까지만 해도 배트맨이라 하면 1960년대 말에 TV 시리즈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 있었기에,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다소 코믹한 분위기의 영화를 만들길 원했습니다만...감독인 팀 버튼이 바라던 것은 그런게 아니었습니다.

↑ 배트맨 TV 시리즈. 1966~1969년에 걸쳐 방영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방영되었습니다. 사이키델릭의 시대였던 60년대 말에 만들어진 작품이니만큼, 코믹하고 다소 환상적인 분위기로 이후 영상화된 배트맨들과는 매우 다릅니다.
지금에야 우스갯거리입니다만 사실 방영 당시 미국에서 이 시리즈의 인기는 대단했었습니다. 주연이었던 배우 아담 웨스트(배트맨)와 버트 워드(로빈) 역시 수많은 팬을 거느렸다고 하죠... 때문에 이 두사람의 사생활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문란했다고 하는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후략]

팀 버튼은, 코믹했던 TV 시리즈의 분위기를 완전히 탈피하여 삭막하기 그지 없는 어두운 분위기의 작품으로 배트맨 영화를 만들고 싶어했습니다. 20여년이 흐른 오늘날 헐리웃에서 만들고 있는 수퍼히어로 영화들이 하나같이 소위 "그리티(gritty)"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것을 생각해 보면, 버튼의 선견지명(?)이 놀랍죠.

그러나 워너브러더스는 감독의 독주를 견제하며 끊임없이 돈줄로서의 입김을 불어넣었습니다. 때문에 배트맨은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 속에 간간이 기묘한 코미디가 튀어나오는, 아주 유니크한 작품으로 태어났습니다.

주인공인 부르스 웨인이자 (스포일러?) 배트맨 역은 팀 버튼이 원했던 대로 마이클 키튼이 맡았습니다만, 헤로인인 비키 베일 역은 팀 버튼이 점찍었던 숀 영 대신에 킴 베이싱어, 그리고 (이게 중요한데) 악당 조커 역은 브래드 듀리프 대신에 워너가 밀었던 잭 니콜슨이 맡았습니다.


↑ 잭 니콜슨. 그는 이 영화로 제 2의 전성기를 맞았다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 브래드 듀리프 (응?). 사실 듀리프는 니콜슨과 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사람"에 함께 출연한 적이 있었죠. 불쌍한 젊은 환자 빌리 비빗이 바로 듀리프가 연기한 캐릭터였습니다. 국내에서야 "사탄의 인형" (1988년작) 의 "처키"로 가장 잘 알려졌습니다만!

"사탄의 인형(Child's Play)"은 속편에 속편을 거듭하며 지금에 와서는 완전히 우스갯거리로 전락하였습니다만, 1988년에 1편이 개봉했을 때만 해도 장난감 인형에 불과한 처키가 내뿜는 악의와 광기가 프레디 크루거나 제이슨 부히스 등에 뒤지지 않는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듀리프는 당시 잘 나가는 호러 아이콘이었죠.

만약 브래드 듀리프가 조커를 연기했다면 어땠을까요? 지금에야 고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의 섬뜩함 때문에 조커라는 캐릭터의 무시무시함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집니다만, 1989년 당시 듀리프가 조커를 연기했다면 아마도 관객들이 놀라 나자빠졌을 것입니다. TV 시리즈 비슷한 분위기를 기대하고 왔는데 웬 호러물을 보게 되는 꼴이었겠죠.

실제로, 팀 버튼이 원래 만들고 싶어하던 배트맨은 원래 나중에 크리스토퍼 놀란이 만들어낸 작품과 통하는 부분이 많아서, 배트맨과 조커는 동전의 앞뒷면 같은 존재...이긴 한데, 이 동전은 앞면이고 뒷면이고 둘 다 광기의 일면이라는 점에서 꼭같다~ 라는 테마를 담고 있고 그 결말도 매우 절망적인 내용입니다.

워너판(?) 배트맨 극중에서도 "조커가 배트맨이라는 존재를 (소년 브루스 웨인의 부모를 눈앞에서 학살하므로써) 만들어내고, 배트맨이 조커라는 존재를 만들어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만, 팀 버튼 원안에서는 그정도가 아니라 헤로인 비키 베일이 조커의 손에 죽어버리고, 결국 부르스 웨인은 정신줄을 완전히 놓아 버리고 진짜 광기의 화신 배트맨으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이야기죠. 다시 말해서 "조커의 손에 배트맨이라는 괴물이 완성되는" 것으로 끝나는 비극이라는 말입니다.

여기까지 읽으신 분들께선 지금쯤, 팀 버튼이 원안대로 만든 배트맨 영화가 보고 싶으실 거라 생각되네요.

유감입니다만 1989년작 배트맨은 물주(워너)와 크리에이터(버튼)의 타협의 산물로 탄생되었고, 아시는 대로 80~90년대 배트맨 붐을 일으키며 많은 속편을 낳았습니다. 속편들에 대해서는 굳이 이야기할 필요가 없겠죠.

참고로 팀 버튼이 영입한 대니 엘프만의 어둡고 웅장한 음악에 맞서, 워너브러더스는 가수 "프린스"를 투입했습니다. 프린스의 배트맨 송으로는 물론 "파티 맨"이 유명합니다만, "뱃 댄스" 라는 것도 있습니다. 한번 보시죠:

서부시대 권총 알고보니..."이럴 수가" (3) 완구잡상

이전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듯, 금속제 일체형 카트리지에 대한 스미스-웨슨의 특허는 1872년에 만료되었습니다. 드디어 누구나 금속제 카트리지, 즉 오늘날 일반적으로 말하는 "총알" 을 쓰는 총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죠.

사실 후장식 총에 금속제 카트리지를 사용하려면, 총알 말고도 관통형 약실이 필수적입니다. 뇌관총과는 달리 금속제 카트리지를 쓰는 후장식 총은 약실의 뒷부분이 완전히 뚫려 있어야 하는데, 이 관통형 약실에 대한 특허 역시 스미스-웨슨이 갖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특허는 1869년에 한발 먼저 만료가 되었죠.

↑ 전장식 뇌관총의 실린더를 뒤에서 본 모습. 여섯개의 작은 구멍 (뇌관을 부착하는 자리) 이 뚫려 있을 뿐, 실린더의 뒷부분은 막혀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 후장식 리볼버의 실린더를 뒤에서 본 모습. 뇌관이 필요없는 일체형 금속제 카트리지를 뒤에서부터 삽입할 수 있게, 약실이 완전히 뚫려 있습니다.



이럴 수가! (읽으시려면 클릭.)

서부시대 권총 알고보니..."충격" (2) 완구잡상


↑ 북군측의 기병대원 모집 포스터. 말과 장비는 있으니 몸만 오라, 부대에 도착하는 즉시 첫달치 봉급을 주겠다, 급료는 한달에 13~23달러 (지금돈으로 환산하면 300~500달러 정도) 등등의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1860년대, 미국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서로 크게 달랐던 북부 "유니언" 과 남부 "컨페더러시" 로 분단되어 서로 싸웠습니다.

이 "남북전쟁" 에 관련된 걸출한 인물들도 많이 있고 (에이브러햄 링컨을 필두로...), 유명한 역사적 사건들도 많고 이와 관련된 영화들도 많이 있죠. 하지만 이 포스트는 오로지 총기에 대한 이야기만 하는 포스트인지라, 이번에는 남북전쟁에 사용되었던 총기들 중 중요한 것 몇가지를 짧게 살펴보기로 합니다.


알고보니...충격! (읽으시려면 클릭)

서부시대 권총 알고보니..."경악" (1) 완구잡상

우리나라 중년 남성이라면, 어린시절 "서부소년 차돌이" 라는 좀 괴이한 애니메이션을 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차돌이" 라는, 이름만 봐서는 한국 어린이임이 분명한 주인공이 서부시대 미국을 배경으로 악당들과 총싸움을 하는 액션물이었죠.

↑ 맨 오른쪽에 있는 캐릭터가 서부소년 차돌이. 그나저나 "어린이 왕국" 은 커녕, 나이든 아저씨/아줌마가 아니면 본적도 없을 캐릭터들이 즐비하군요.


↑ 얘가 차돌이(이사무). 완전 어린이로 나오는 아니메판 차돌이에 비해, 만화판 이사무는 좀 나이들어 보이는군요.


↑ 여담입니다만, "동양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서부극은 또 있습니다. 옛날 우리나라 TV에서도 방영해준 적이 있는 "쿵푸" 가 그것으로, 소림사 스님인 콰이 창 케인이 주인공이죠. 주인공 케인을 연기했던 배우는 데이빗 캐러딘인데, 나중에 "킬 빌" 에서 최종보스 캐릭터인 "빌" 을 연기하기도 했습니다.


차돌이는 동양무술도 잘하지만 무엇보다도 속사술의 명수여서, 총을 하나만 들었을 경우 "패닝" 이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순식간에 수많은 적들을 제압합니다. 주무기는 콜트 M1873, 통칭 "싱글액션 아미" 라는 권총이었죠.

↑ 패닝(fanning)이란, 위 그림처럼 피스톨의 방아쇠를 당긴 채로 왼손으로 해머를 빠르게 반복적으로 당겼다 놓으므로써 속사를 하는 기술입니다.


차돌이 말고도, 옛날 우리나라 방송은 서부극이 대세였습니다. 주말의 명화로 방영되어 많은 인기를 끌었던 "OK 목장의 결투", "황야의 무법자", "무숙자", "쟝고", "내 이름은 튜니티" 등 수많은 서부극들, 그리고 연속극으로도 "보난자", "초원의 집" 같은 서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인기 있었죠.

그런데 어떤 작품이든 간에 서부극이라면 무조건 등장하는 것이 각종 총기입니다. 서부시대는 총의 시대였으니까요...심지어 가족 드라마인 "초원의 집" 에서도 가장인 찰스 잉걸스가 애용하는 라이플이 등장하며, "쿵푸" 에서도 주인공은 총을 쓰지 않지만 악당들은 대개 총잡이들입니다.

그 영향으로, 당시 남자 어린이들은 전부 총잡이였습니다. 저 역시 플라스틱제 보안관 별과 "쌍권총", PVC제 총집과 탄띠 같은 것을 갖고 놀았더랬습니다.

↑ 기억은 잘 안나지만, 대충 이런 물건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건 M1873 포병모델이군요.


나이 먹을만큼 먹은 지금에 와서도, 서부영화가 새로 나오면 꼭 보게 되고, 특히 총싸움 장면에선 화면을 정지시켜 가며 총기의 고증이 정확한지 아닌지 따위를 신경쓰곤 합니다. 또 에어건이나 모형권총으로 서부시대 총기류가 나오면 꼭 체크하곤 합니다 (네, 철들려면 멀었습니다...)

↑ 존 웨인 주연의 "진정한 용기 (True Grit)", 1969년작. 루스터 콕번(존 웨인)이 네드 페퍼 갱과 대결할 때 쓰는 라이플은 "윈체스터 M1892" 라는 아주 유명한 총입니다만, 사실 이 영화의 배경은 남북전쟁 직후인 1870년대입니다...


↑ 같은 소설을 코엔 형제가 다시 영화로 만든 2010년작 "진정한 용기" 는 "진정한 총기" 라고 할만큼 각종 서부시대 총기가 중요하게 등장하고, 총기류 고증도 제대로 된 작품이었습니다.


그래서...라고 하긴 뭣합니다만, 서부시대를 주름잡았던 권총들에 대해 살펴보는 포스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 개인의 취향에 따른 포스트이므로 아무래도 내용이 편파적이 될 것 같습니다만 (즉 콜트 M1873 위주), 아무쪼록 재미있게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알고보니...경악! (읽으시려면 클릭)

화성로봇 만세 인조인간

화성로봇 "큐리오시티" 가 방금 보내온 자신의 그림자 사진입니다.

과연 21세기라는 느낌.
참고로 큐리오시티의 트위터 페이지는 여기입니다:

헐리웃 영화의 폴란드판 포스터들 기타등등

스탠리 쿠브릭의 "샤이닝". 동명의 스티븐 킹 소설이 원작인 1980년 작품으로, 그리 많지 않은 A급 공포 영화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위의 그림은 폴란드에서 샤이닝이 개봉했을 때 붙었던 포스터로서, 웬디 (셸리 듀발) 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르는 장면을 묘사한 것인데... 보는 사람이 더 무섭군요.

이처럼 폴란드 극장 포스터들은 헐리웃 영화 포스터라 해도 독특한 센스를 살려 그려진 것들이 많아 재미있습니다. 뭐 긴말 할것 없이, 보시죠.

↑ 찰리 채플린의 "황금광 시대" (1925). 구두를 요리해 먹는 장면이 유명한 흑백 무성 영화죠.

↑ "레옹". 1994년 우리나라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 "블루스 브라더즈", 1980년작. 고 존 벨루시와 댄 애크로이드 주연의 뮤지컬(?) 코미디죠.

↑ "용쟁호투", 1973년. 두말하면 잔소리인 작품입니다.

↑ "토요일 밤의 열기", 1977년작. 존 트라볼타를 디스코 시대의 심벌로 군림하게 한 작품인데, 우리나라에서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 "터미네이터", 1984년작이죠. 그나저나 폴란드어 제목이 "Elektroniczny Morderca (전자 킬러)" 로군요. 극중에서 아놀드가 로봇이라는 사실이 나름 반전인데, 제목으로 까발리다니...

↑ 죠지 루카스 제작의 1986년작 "하워드 더 덕" 입니다. 안보신 분들은 그냥 안보시면 될 영화죠.
하워드가 실제보다 훨씬 멋있게 그려졌군요.

↑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1985년작 "백 투 더 퓨쳐".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모든 영화들 중 가장 큰 히트를 친 SF 코미디입니다. 미니멀리즘 풍의 포스터가 멋있네요.



↑ "그렘린즈", 1984년작. 이것도 스필버그 제작입니다. 중국사람한테 산 애완동물이 엄청난 사건을 일으킨다는 내용으로, 청순한 남녀 주인공과 귀여운 애완괴물 모과이가 나름 인기 있었습니다. (속편도 있었는데, 흑역사였죠.)

↑ 2003년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인 "킬 빌" 의 포스터.

↑ 1974년작인 "고지라 대 메카고지라" 의 포스터.

↑ "잃어버린 성궤의 약탈자들" (레이더스), 1981년작. 스필버그 감독, 루카스 제작, 해리슨 포드 주연. 영화의 주요 장면들을 전부 그려넣은 정신없는 포스터입니다.

↑ "로즈매리의 아기", 1968년 로만 폴란스키 감독. 미아 패로우가 사탄의 애기를 낳는다는 내용인데, 포스터가 전부 까발리는군요.

↑ "실버 스트릭", 1976년작. 폭주하는 특급 열차를 소재로 한 진 와일더, 리차드 프라이어 주연의 액션 코미디입니다.
아까 메카고지라도 그랬지만 70년대 포스터들은 대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의 원색 그림들이 많습니다. 마치 비틀즈 주연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느낌이군요...

↑ 1972년작, "지구공격명령 고지라 대 가이간".

↑ 1986년 에디 머피 주연의 "골든 차일드". 상당히 의외의 포스터 디자인입니다...

↑ "2001년 우주여행", 1968년 스탠리 쿠브릭이 만든 SF 영화의 최고봉입니다. HAL9000 컴퓨터의 모습을 섬짓하게 의인화한 포스터로군요.

↑ W przestrzeni nikt nie może usłyzeć twego krzyku !!! (우주에서는 아무도 당신이 비명지르는 것을 들을 수 없다!!!)
1979년 리들리 스콧 작 "에일리언" 입니다. SF 호러라는 쟝르를 만들어낸 작품이죠. 이후 수많은 모방작들이 나왔습니다만 그 어느 작품도 오리지널에 필적하지는 못했습니다.
포스터는 에일리언이 사람의 흉곽 속에서 자란다는 것을 암시하는 그림인 듯 합니다.

↑ 상당히 난해한 "아마데우스" (1984) 의 포스터.

↑ 리들리 스콧 감독 "블레이드 러너" (1982) 의 포스터. 그런데 저 수영복 차림의 여자는 누구죠? 혹시 조라 (조안나 캐시디)?

↑ 1983년작 "블루 썬더". 로이 샤이더, 말콤 맥도웰 주연의 스릴러입니다. 첨단 기술의 악용에 대한 영화였던 만큼, 주역 메카인 블루 썬더 헬기가 포스터에 섬찟한 모습으로 그려진 것도 이해가 됩니다.

↑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의 1997년작 "부기 나이츠". 포르노 산업에 대한 영화였는데, 포스터가 재미있네요.
그런데 포스터를 보시면 주인공인 마크 왈버그의 이름이 빠져 있습니다 (다른 배우들 이름은 있는데). --;


엽기(?) 조각작품들 몇점 기타등등


↑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 우리나라에서는 "포스코 빌딩앞 고철덩이" 로 더 유명한 작품입니다.


현대미술은, 전통적인 미학적 기준을 과감히 배제하므로써 때론 보는 이들을 당혹스럽게 합니다. 위 사진의 "아마벨" 이 좋은 예로, 피어나는 꽃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지만 많은 이들에게는 "고철더미", "사고의 잔해" 등으로 받아들여지며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었습니다 (이는 물론 작품의 높은 가격때문이기도 했죠).

하지만 세계에는 아마벨 정도는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괴상한 조각작품들이 잔뜩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명한 작품들 몇개를 골라봤는데, 보시죠.


↑ 토니 타셋 작품, "눈". 파이버글래스와 강철로 만든 작품입니다. "눈" 은 한자리에 고정된 것이 아니고, 시카고 시의 주요 공원들을 옮겨다니며 전시중인 작품이라, 어느날 아침 일어나봤더니 집앞에 직경 10미터짜리 눈알이 세워져있더라- 하는 일이 가능합니다.


↑ 독일 튜빙겐 대학 미생물학과 건물 앞의 조각. 여성의 생식기를 묘사한 거대한 돌 조각품입니다.

↑ 가까이서 보면 질감의 묘사도 뛰어나다고 하는군요. 아쉽게도 누구 작품인지는 인터넷으로 알아낼 수가 없었습니다.


↑ 이건 프라하의 프란츠 카프카 박물관 앞뜰의 조각품, 체코 조각가인 다비드 체르니의 작품입니다. 다미엔 허스트와 함께 악명높은 미술가죠.

↑ 가까이서 본 사진. 이 작품은 분수 기능도 있는 모양입니다.


↑ 참고로 체르니 작품중에 이런 것도 있는데... 불행히도(?) 시에서 취소를 해버리는 바람에 실제로 설치되지는 못했다고 하는군요. 물이 뿜어져나오는 시간이 불규칙적이라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하도록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저 조각의 남자가 소변을 보는 것으로 보이신다면 사진을 클릭해보시기 바랍니다. (확대됩니다.) 금으로 만들었다고 18금 조각인게 아니죠.


↑ 영국 런던의 토하는 분수 조각. 위의 두 작품에 비하면 양반입니다.


↑ 묘한데서 물을 뿜는 분수라면 이것도 빼놓을 수 없죠. 독일 뉘른베르크의 "투겐트부르넨", 1589년 작품입니다.

↑ 이태리 볼로냐의 "폰타나 디 네튜노" 도 비슷한 것입니다만... 물이 꼭지에서만 나오는게 아니라 가슴 이곳저곳에 뚤린 구멍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 분수 시리즈를 종결짓는 브라질 폰타 그로사의 "똥 분수". 사실 진짜 이름은 저게 아니라 "코코자오" 입니다만, 생긴 모양 때문에 모두가 별명으로 부른다고 합니다.

↑ 물을 뿜는 코코자오. 하지만 이제는 이 모습을 볼수 없게 되었는데...

↑ 코코자오의 흉한 모습을 못마땅해 하던 폰타 그로사 시민들이 결국 코코자오를 철거(?)해 버렸기 때문이죠. 그것도 그냥 철거한 것이 아니라 일단 불을 질러 태운 뒤 철거했다고 하니, 얼마나 마음에 안들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 여기서부터는 섬찟한 조각품들입니다. 태국 농 카이에 있다는 해골 연인상.

↑ 프라하의 캄파 공원에 있는 "애기들" 조각작품. 역시나 다비드 체르니 작품입니다.

↑ 제목이 "애기들" 인것은, 이 조각이 한개가 아니라는 거죠.

↑ "사일런트 힐" 게임의 한장면 같습니다.


↑ 미국 덴버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이들을 반겨주는 "엘 메스테노". 이 말 조각상은 크기(10미터)도 크기입니다만...

↑ 붉게 빛나는 눈을 비롯해 전체적인 느낌이 꺼림직하기만 합니다. 참고로 이 작품의 작가인 루이스 지메네즈는 2006년 이 작품을 만들던 도중 이 조각상에 깔려 죽었다고 합니다...


↑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주 포인트 플래잰트에 가면 4미터 크기의 "모스맨" 기념 조각이 있다는군요. 모스맨은 죽음, 사고 등의 재앙을 예고하는 꺼림찍한 존재라고 하죠.


↑ 노르웨이 오슬로의 프로그너 공원(발음이 맞는지...)에 있는 조각품. 사실 애기들을 공격하고 있는 저 남자가 나쁜 놈은 아니고, 나름 납득이 가는 속사정이 있다고 합니다만.... (진짜 애기가 아니라 애기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요정들이라고 하는군요.)

↑ 이쪽은 진짜 애기들입니다. 스위스 베른에 있는 "킨틀리프리서브루넨", 죽 "어린이를 먹는 자" 라는 조각이죠. 16세기 작품인데, 저 조각이 어떤 인물이나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는 것인지는 베른 사람들도 모른다고 합니다.


↑ 끝으로 또 프라하에 있는 조각. 자로슬라프 로나의 "해골이 있는 우화", 1993년작입니다. 프란츠 카프카의 캐릭터 중 한명을 묘사한 것이라고 하는데, 카프카 이야기 중에 등에 해골을 짊어지고 있는 남자가 있었나 모르겠네요.

↑ 뒤에서 본 모습. 남자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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