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 오 네라에 2" 피규어

"건버스터" 로부터 만 이천년 후의 세계 (라고는 하지만... 건버스터 마지막 장면과는 동시대군요) 를 그린 "톱 오 네라에 2." 등장하는 로봇들의 분위기도 사뭇 다릅니다. 사람인지 로봇인지 알 수 없는 디자인으로 전편의 팬들에게 적잖은 반감을 산 디자인이지만, 어렸을 때 데츠카 오사무의 로봇 만화를 읽고 자란 저에게는 오히려 친근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군요. (특히 "철완 아톰" 후반의 로봇들과 많이 닮았습니다.) 그중에서도 과묵하고 강한 느낌으로 어딘지 모르게 아톰의 "플루토"를 연상시키는 분위기의 디스뉘프 (생긴 것은 그다지 닮지 않았지만) 가 좋아서, 피규어 수집을 시작했습니다.

위 사진은 하비재팬 통신판매의 레진 피규어. 3화에서 코트를 벗고 싸우는 모습을 조형화한것 같은데, 저 무기(우리 학생때 "정빳다"라고 부르던 물건과 꼭 닮았는데...)는 극중에선 본적이 없는 물건이군요.

나름대로 잘 나온 웨이브 소프비 피규어. 딱 1/144 건프라 만한 크기로, 팔다리가 조금씩 움직이고 "코트"의 탈착이 됩니다. 무게도 묵직하고... 하지만 품질에 비해 가격이 과한편.

가격대 품질비가 우수한 코토부키야 미니피규어 디스뉘프. 12개 셋 중 한개입니다.

이것은 가샤폰 (반다이). 바이저를 내린 모습이라 눈이 안 보이네요.

웨이브 제 방셋. 크기는 디스뉘프와 거의 같지만, 그냥 플라스틱 제품입니다. 가격은 디스뉘프와 같으면서도 훨씬 허접한 물건...

반면 동 시리즈의 세번째인 캬트르 방디스는 예쁘게 잘 나왔습니다. "앞치마" 의 탈착도 되고, 가동폭도 그럭저럭...

반다이 제 카샤퐁으로 나온 버스터 머신 7호. 카샤퐁이지만 꽤 큽니다 (12센티미터). 사진으로 보기엔 극중의 느낌이 별로 잘 살아있는 것 같지 않은데...

반다이는 위의 가샤퐁 디스뉘프와 함께 노노, 치코의 피규어도 내놓았습니다. 평이하지만 깔끔하게 잘 나왔군요.


웨이브가 만든 레진캐스트 피규어 라르크와 노노. 실물을 보지도 않고 평하기는 뭣하지만 좀 그저 그렇군요. 라르크는 좀 날카로운 캐릭터이긴 하지만 저렇게 삭막한 느낌은 아닌데... 노노는 그다지 닮질 않았구요.


반면 코토부키야 것은 이 사진만 보아도 참 잘 나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딱 저런 느낌이죠. 그런데... 노노는 팬티 보여주기 전용 캐릭터였나요?


by Werdna | 2006/07/28 17:10 | 건버스터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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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영원제타 at 2006/07/28 21:46
전작의 주인공들도 나오나요 ?
Commented by Werdna at 2006/07/28 23:12
영원제타님 // 1~5화 까지 본 바로는 전작과 겹치는 출연자는 오직 우주괴수 뿐이었습니다. (시대차가 12,000년 이나 나니까요)
하지만 최종화에서 뭔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Commented by glasmoon at 2006/07/29 15:44
저 처자도 버스터 머신이었군요. 아하하~
고토부키야 원코인 건버스터 1.5는 전종을 질러야 하는지,
1에 등장하는 캐릭터만 선별 구입해야 하는지 갈등중입니다.
Commented by Werdna at 2006/08/03 00:26
유리달님 // 으으... 결국 까발리기가 되고 말았네요 ^^;;;
코토부키야 원코인의 경우, 저는 구별할 방법이 없으므로 (밀봉판매라) 상자채 전부 구입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코토부키야 제품들은 그만한 보람이 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Commented by 애쉬 at 2009/05/26 08:43
디스뉘프는 특공복으로 개조한 교복을 입은 불량 같은 컨셉인가봐요.
못 박힌 배트를 흉기로 쓰군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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